엄마 나타나니, 서버다운

[TV/영화/연예]




  • 무서운 엄마가 나타났다.



4월28일 영화 <마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하자마자 영화 <마더>의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오픈 4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었다. 영화 <마더>에 대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하게하는 대목이다.

영화 <마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 영화라는 짤막한 한 줄의 영화 정보만으로 이 영화에 대한 글을 쓰자니 너무 막연한 느낌이다.

예고편에서 알 수 있었던 또 한가지의 정보는 원빈이 맡은 역할이 단순한 아들이 아니라 조금은 모자라는 바보역할이라는 것이다.


  • 바보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다.



마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왔던 바보 용의자 '백강호'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어김없이 이번에도 강자는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 측이 될 것이고 약자는 바보 용의자 아들과 그의 어머니가 되겠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경찰의 시선에서 영화를 이끌어 갔지만 이번 영화 <마더>에서는 용의자 어머니의 시선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영화의 묘미라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무런 힘이 없는 엄마가 어떻게 아들의 무죄를 입증해 낼 것인가 하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원빈이 얼마나 바보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낼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대되는 것은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에 숨겨놓은 재미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영화<살인의 추억>과 <괴물>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무엇.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 이번엔 뭔가 다르다.



경찰이 무서워서 도망가던 백강호는 결국 기차에 치어서 숨지고 만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던 용의자. <마더>에서는 분명 또다른 백강호가 등장하고 있다. 바보에다가 아직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분명 사건의 열쇠가 될만한 단서를 쥐고 있을 것이다.

백강호에게는 권력에 순응하는 힘없는 보통 아버지가 있었지만 원빈이 맡은 지체장애의 아들에게는 힘은 없지만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들을 구해줄 엄마가 있다. 원빈의 <마더>는 과연 어떻게 아들을 구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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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박 [2009.04.30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공포영환가요? 스릴러? 살인의 추억같은?
    완전 끌립니다.. 호박은 스릴러물 영화광이거든요^^

    지치기쉬운 목요일.. 점심만먹었을 뿐인데 호박은 벌써 졸려요(ㅠㅠ)
    기지개한번 활짝 펴고~ 오늘도 해피목욜 보내세요~^^;;

    • [2009.04.30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 <살인의 추억>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죠?
      엄청 기대가 되는 영화에요.
      나른한 오후 기운내세요. ^^

  2. 드자이너김군 [2009.04.30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엄청 끌리는데요. 저 이런류의 영화 엄청 좋아하는데.. 기대 기대 하고 기다려야 겠군요.
    즐건 주말 되세요~^^

    • [2009.04.30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자이너김군님이 스릴러나 미스테리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군요.
      이런 영화는 보는 내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줘야 재미있지요.

  3. 미자라지 [2009.04.30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더 정말...
    김혜자 누님?의 포스만 봐도 완전 기대됩니다..^^

  4. 행복박스 [2009.05.02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고편만 봐도 장난아니더라구요..
    원빈을 좋아하긴 하지만
    김혜자 아줌마의 포스는..대단하더라구요...

    • [2009.05.02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빈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김혜자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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