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용의자, 열차전복도 생각했었다

[뉴스/경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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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호 숭례문 화재사건의 방화 용의자 채모씨(69)가 12일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채씨는 경찰조사에서 "숭례문은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하고 범행이 용이해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채씨의 진술대로 나라의 상징적인 문화재인 숭례문은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분풀이의 대상으로 삼을 만큼 허술하게 관리되어 왔다. 채씨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숭례문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접근이 쉬었기 때문이었다.

채씨는 범행을 위해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숭례문 사전답사를 거치면서 밤에는 무인경비시스템에 의존한다는 것을 눈치 챘다.

범행 당일 숭례문을 찾은 채씨는 좌측 비탈을 타고 올라가 알루미늄 사다리를 이용해 2층 누각으로 올라갔다. 채씨는 2층 누각에서 미리 준비해간 시너가 담긴 1.5ℓ페트병 3개 중 1개를 바닥에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채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현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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