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 저장매체 규격, '블루레이'의 승리 'HD-DVD'의 패배로 확정 될 전망

[뉴스/경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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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2월 16일 HD-DVD 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해 다음 주 최종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워너브라더스를 시작으로 블루레이 기술을 지지하는 할리우드 영화사들(월트디즈니, 20세기폭스, MGM)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HD-DVD 기술의 열세가 명확해지자,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2일에는 미국 최대 DVD 대여업체인 넷플릭스가 블루레이 기술만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15일에는 월마트 등 미국 최대 유통업체들도 블루레이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도 앞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블루레이를 공개 추천하기로 했다. 블루레이가 지난해 말부터 일본 차세대 저장매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HD-DVD 시장을 압도한 것도 이번 결정의 한 요인이 됐다.

이와 관련 도시바 수뇌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주 중(2월 말)에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직접 언급을 피했다. '블루레이' 기술을 내 놓고 있는 소니(파나소닉, 히타치 등)를 견제하며 'HD-DVD' 기술을 선보였던 회사 중 도시바가 사실상 HD-DVD 사업을 접기 위해 정리 수순에 들어감으로써 DVD를 대체할 차세대 고화질-고용량 광 저장매체 규격은 결국 '블루레이'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레이와 HD-DVD 진영 간의 표준 전쟁은 1980년대 VHS와 베타맥스 간의 가정용 비디오 전쟁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들어서면서 블루레이 기술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사실상 HD-DVD 기술의 몰락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잇달아 쏟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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