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 흥행예감이 현실로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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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 제작 이룸영화사)가 개봉 4일만에 6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예감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

영화 '미인도'는 김민선의 노출로 화제가 된 영화다. 베드신 파트너였던 김남길도 그에 못지않은 파격 노출을 선보였으나 모든 사람들은 여배우의 노출에만 관심을 가졌다.

사극 '미인도'에서 김민선이 맡은 역할은 여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력으로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는 조선의 화가 혜원 신윤복이다. 다소곳하게 고개를 기울인 아래로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 '미인도'를 그린 그 주인공이다. 영화가 기획 시기는 빨랐지만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의 호연으로 화제가 된 바로 그 인물이기도 하다.

김민선과 추자현이 각각 슬픈 사랑의 연기와 질투의 '팜므파탈'의 강렬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관객의 시선을 자극한다. 이들의 연기력에 더해 김영호가 무게중심을 잡고 김남길이 비극적 사랑에 아픈 가슴을 드러낸다.

여배우 김민선과 추자현이 강렬한 사랑의 이야기를 온몸으로 연기했다. 그동안 흔치 않았던 여배우의 노출 연기라는 점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혜원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가설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그의 작품과 삶에 대한 최근의 높은 관심 또한 '미인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랜 만에 맛보는 사극 멜로의 서정성도 꽤 흥미롭다.

영화계에서는 '미인도'의 성공요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시도되고 있다. 영화 내적으로는 뛰어난 작품성을 가졌다는 평가다. 신윤복과 김홍도, 두 인물의 역사적 고증을 영화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콘텐츠 기획, 독특하고 차별화된 소재, 서정적 영상기법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외적으로는 톱스타를 배제한 적절한 캐스팅, 타깃 중심의 효율적 홍보 마케팅,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30~50대 중, 장년들의 이례적 스크린 러시에 이은 객석 점유율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주말을 맞아 극장가에는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기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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