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Gbps급 차세대 USB 3.0 규격 확정

[컴퓨터/IT]

현재 PC용 데이터 인터페이스로 활용되고 있는 USB 2.0 규격보다 10배 이상 빠른 차세대 USB 3.0 규격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USB 3.0 규격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 기존 USB 2.0보다 10배 이상 빨라졌다. USB 1.1의 속도는 최고 12Mbps, USB 2.0은 480Mbps에 머무는 데 반해, USB 3.0은 4.8G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USB 1.0, 2.0 규격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새롭게 설계된 USB 3.0 포트는 기존 USB 2.0 포트에도 무리 없이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기 때문에 기존 USB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USB 3.0 규격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USB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USB 3.0 규격의 확정에 따라, '파이어와이어(Firewire)'로 불리는 IEEE1394 규격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확정된 차세대 IEEE1394-2008 규격(일명 '파이어와이어 800')은 최대 3.2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분야에서는 애플과 소니가 주도하는 IEEE1394 규격이 앞서가고 있지만, USB 3.0 규격의 속도가 더 빠르고 하위 호환성을 지니고 있어 시장 적응력에서는 USB 3.0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호환성 덕분에 연간 25억 달러에 달하는 USB 관련 시장을 규격 변환에 따른 충격 없이 그대로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USB-IF에는 인텔, HP, MS, NEC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표준이 확정된 USB 3.0 규격은 오는 2009년 하반기 상용 칩셋이 생산될 예정이며, 2010년 즈음 본격 보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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