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권태기 극복하는 방법

[일상/생활/상식]

1.시비를 걸고 싸워라.

`저 여자, 정말 끝내 주는데….`
연애 7년째, 지겹게 오래 사귄 탓에 웬만한 헛소리는 귓등으로 흘려 듣는다고 치자.
그래도 요즘 딴 여자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노골적이라면? 뭐 하러 참지?
시간 내서 이렇게 만나 주는 게 어딘데.
이제 오랜만에 시비를 걸고 맹렬히 싸울 때가 왔다.
이왕 싸우는 김에 그 동안 은근히 쌓인 불만까지 모조리 탈탈 털어낼 것.
아마 무겁게 가라앉은 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폭발하면서,
쌓였던 권태까지 말끔히 날려 버릴 것이다. 혹 말싸움에 약해서 코너에 몰릴 땐
확 울어 버려라. 그럼 그는 당신이 자기를 여전히 좋아해
서 그러는 줄로 착각한다. 존심이 상한다고? 뭐 어떤가.
그 눈물 한 방울로 잃어버렸던 애정이 샘솟는다는데.

2.집안의 반대를 살짝 알려라.

선수 기질이 다분한 남자친구를 자극하는 1순위 방법.
"아버지가 자꾸 자기 만나지 말고, 선 보라고 하시네, 알지? 난 자기뿐인 거…."
그가 소홀해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순간, 있지도 않은 집안의 반대를 은근 슬쩍 흘려라.
그의 알량한 자존심이 위기 신호를 제깍 감지한 순간,
예전의 솜사탕 같은 남자로 돌변할지도 모를 일. 선수가 아니더라도 그는 이제 와서
집안의 반대를 이유로 그만 두는 게 우습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 그와 부모님의 사이를 좀 떨어뜨려 놓을 것.
뻔히 사정 다 아는데 사기 쳤다간, 바람둥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삽십육계를 놓을 것이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 내가 물러설게`라고 말하면서.

3.다른 사람을 만나라.

오래된 연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긴장감이 없다는 것.
이럴 때 서로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만큼 효과적인 처방 약은 없다.
이제 연애를 하면서 발길을 끊었던 각종 모임에 다시 나갈 차례이다.
좋은 상대가 눈에 띈다면 잠시 추파를 던져 보자.
누가 뭐라거나 말거나, 소문이 나거나 말거나.
당신은 그저 새로운 상대와 유희를 진심으로 즐겨라.
그 다음 소문을 주어들은 당신 애인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나타나 상대의 멱살을 잡는 일이 생겨도 놀라지 마시길.
상대에겐 약간 미안하지만 당신들의 사랑은 다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할 테니.
(아무 일도 안 생기고 있다고? 그럼 그냥 새로운 작업을 이어 가면 되지, 무슨 걱정일까).

4.일요일엔 더 이상 만나지 말자.

의무감 때문에 매주 일요일 만나고 있다면 더 이상 설레는 기분을 만끽할 리 없다.
이제 일요일 데이트는 집어치우자. 대신 새로운 휴일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CEO도 아닌데 아무 요일에나 내 마음대로 쉴 수는 없다.
한 가지 방법은 새로 정한 평일의 휴일에는 책상 위에 처리할 서류가
한 가득 쌓였더라도 과감히 칼 퇴근을 하는 것이다.
혹은 근무처에 일찍 들렀다가 좀 이른 시각에 현지 퇴근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만나는 횟수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것은 일요일날 만나 오던 것과 다르지 않다.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가끔씩 만나는 게 설렘을 되살리는 방법.
오랜만의 만남인 만큼 서로
특별히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이벤트를 꾸미는 게 좋겠다.

5.공포를 즐기자.

누구에게나 싫어하는 것, 공포스런 대상이 있게 마련이다.
고소공포증, 비둘기공포증, 귀신공포증….
일종의 장애로 여겨지던 공포증을 해결해서
나 자신을 새롭게 바꾸고 해방감을 느끼는 건
얼마나 멋진가! 자, 날을 잡아서 서로의 공포증을 퇴치하는 작당을 꾸며 보자.
서로에게 멋진 해방감을 맛보는 건 분명 심드렁한 두 사람의 관계에
활력을 빵빵하게 불어넣을 것이다. 남자친구에게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번지점프를 하러 가고 주사 공포증이 있다면 같이 헌혈하러 가서
그 공포심을 깨 보는 것도 좋다. 함께 마음 속 괴물을 물리치다 보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새롭게 샘솟는 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추억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추억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6.따로따로 여행을 가자.

어차피 같이 가 봐야 싸움만 한다. 이럴 땐 따로따로 여행을 떠나자.
동시에 되도록 상대방과는 전혀 다른 장소로 여행을 떠나서
절대로 전화 연락을 하지 말 것.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려 보고 다른 커플들 관찰도 하면서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하며 감상에 젖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면 상대에게 편지를 써보자.
여기는 어디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곧 돌아가면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자는 둥.
여행에서 돌아와 집 우체통에 도착해 있는 편지를 뜯어 보면서
상대에게 왠지 모를 유대감과 애정이 새삼 솟구칠 것이다.
혹은 몰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그가 없는 곳에서 지겹도록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라. 문득 그가 그리워진다면, 그의 사무실에 깜짝 선물을 보낸다

7.만남을 시한부로 정해 놓자.

위의 모든 방법이 다 통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시한부로 정하자. 길게는 두 달에서 적게는 한 달 정도.
그 뒤는? `고`를 부를 것인지 `스톱`을 외칠 것인지,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괜히 무리수 두는 거 아니냐고? `우리 한 달만 떨어져 있자`는
이영애의 냉랭한 경고보다 이 방법이 백만 번 따뜻하고 안정적이다.
어차피 시들 대로 시든 사랑이라면 한 번쯤 시험에 처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오히려 막장이라는 긴장감이 애정의 고목에 생명수가 돼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만일 아무런 화학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제는 스톱을 외칠 때란 신호이다.
깨끗이 헤어지자(이거, 권태기 극복하는 비법 맞아?).
추억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추억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연예계 뒷담화'를 구독해보세요. RSS란?
Posted by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